표준근로계약서 양식 한글 다운로드 PDF 저장 방법 및 작성 요령

혹시 사업을 운영하시거나 이제 막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셨나요? 혹은 새로운 직장에 첫 출근을 앞두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근로계약서를 단순히 ‘첫 출근에 쓰는 종이 한 장’으로 생각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이 문서는 여러분의 법적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만약 근로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으면 생각지도 못한 법적 분쟁에 휘말리거나, 심지어 큰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표준근로계약서 양식 다운로드부터 작성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주의사항, 그리고 법적 불이익을 피하는 노하우까지 제가 직접 경험하며 쌓은 꿀팁들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더 이상 근로계약서 때문에 골치 아플 일은 없을 거예요!

근로계약서,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근로기준법 제17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근무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근로계약서를 서면으로 교부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단순히 ‘같이 일하기로 했잖아’라는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임금, 근무 장소, 근로 시간 등 핵심적인 근로 조건을 명확히 약속하는 공식적인 문서죠.

이러한 법적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사업주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기간제 또는 단시간 근로자에게 계약서를 서면으로 명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기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고용노동부의 조사에서 적발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고용노동부 표준근로계약서, 어디서 다운받나요?

근로계약서 작성이 처음이거나 법적 문제가 걱정된다면, 직접 양식을 만들기보다는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표준 양식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 양식은 법에서 요구하는 필수 기재 사항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복잡한 법조문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다운로드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인터넷 검색창에 ‘고용노동부 표준근로계약서’를 검색하세요.
  2. 고용노동부 공식 홈페이지나 정책자료실에서 2025년 최신 버전 양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3. ‘표준근로계약서 (7종)’ 링크를 클릭하면 다양한 형태의 근로계약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4. 한글(hwp) 파일이나 PDF 파일로 받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고용노동부에서는 일반적인 정규직뿐만 아니라 기간제(계약직)용, 단시간 근로자용, 연소 근로자용, 건설일용근로자용 등 총 7가지 종류의 양식을 제공하고 있으니, 사업장 상황에 맞는 양식을 선택해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표준근로계약서 7종 다운로드


📄개정 표준근로계약서(2025년 배포).h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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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항목 5가지

표준근로계약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았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양식의 빈칸을 채울 때 이 5가지 항목만큼은 제대로 작성했는지 꼭 확인해야 법적 분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제가 실무에서 가장 많이 보았던 실수들이기도 하니, 집중해서 봐주세요!

1. 근로계약 기간: ‘정규직’과 ‘계약직’을 구분하세요.

기간을 정하지 않는 ‘정규직’ 근로자라면 근로 시작일만 명시하고 종료일은 ‘기간의 정함이 없음’으로 기재하면 됩니다. 반면 ‘계약직’ 근로자라면 반드시 시작일과 종료일을 명확히 적어야 합니다. 이 구분이 모호하면 추후 근로자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할 때 법적 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2. 소정근로시간과 주휴수당: 단시간 근로자라면 특히 중요해요!

‘주 40시간’, ‘주 5일 근무’처럼 소정근로시간을 명확하게 기재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이와 더불어 휴게시간과 주휴일도 꼭 명시해야 하죠. 특히, 주휴수당과 관련하여 최근 판례들은 임금에 주휴수당이 포함되었다고 하더라도 계약서에 이를 명시하지 않으면 인정받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주 15시간 미만’으로 일하면 주휴수당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이 부분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별도의 양식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임금: 지급일과 지급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세요.

월급, 시급, 일급 등 임금의 형태와 금액은 물론, 지급일과 지급 방법(계좌이체 등)을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매월 25일, 근로자 명의의 통장으로 지급”과 같이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막연하게 ‘월급 200만 원’이라고만 적으면 임금 체불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가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4. 업무의 내용: ‘포괄적’ 명시는 피하세요.

“회사에서 지정하는 업무”와 같이 업무의 범위를 너무 포괄적으로 기재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이는 추후 직무 변경이나 해고 통보 시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제작, SNS 채널 운영”처럼 근로자가 실제로 수행하게 될 주요 업무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5. 교부 확인: 서명과 날인을 잊지 마세요!

근로계약서는 반드시 2부를 작성하여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한 부씩 보관해야 합니다. 단순한 복사본이 아닌, 원본에 서명 또는 날인을 완료하고 교부 날짜를 명시해야 합니다. 이것만큼은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이니, 절대 잊으시면 안 돼요!

근로계약서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전자 근로계약서도 법적 효력이 있나요?

A: 네, 물론입니다.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전자 서명이나 전자 문서로 작성된 근로계약서도 서면으로 작성된 것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집니다. 다만, 계약의 위조나 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신뢰성 있는 전자계약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모든 직원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나요?

A: 네, 맞습니다. 기간제, 단시간 근로자, 심지어 하루만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까지 모든 형태의 근로자에 대해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의무가 적용됩니다. ‘잠깐 일하는 건데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Q3: 근로계약서를 분실하면 어떻게 하나요?

A: 근로자라면 사업주에게 계약서 사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주는 근로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사본을 발급해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만약 사업주가 이를 거부하거나 계약서 자체가 작성되지 않은 경우,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근로계약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법적 처벌이나 불이익이라는 단어가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근로계약서는 결국 고용주와 근로자가 서로 믿고 함께 잘 일하기 위한 약속입니다. 서로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함으로써 오해나 분쟁을 미리 막을 수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표준 양식을 활용해 꼼꼼하게 작성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혹시 이 글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생기셨거나, 우리 회사 상황에 맞는 계약서 작성 팁이 더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물어보세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건강한 직장 생활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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