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는 주식 시장에서 급격한 가격 변동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주식 시장이 너무 빠르게 오르거나 내릴 때, 이를 잠시 멈추게 해서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1.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조건
- 코스피(KOSPI) : 선물상품의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고, 이러한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
- 코스닥(KOSDAQ) : 선물상품의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고, 이러한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
2.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 매매호가 정지 :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의 매매 호가 효력이 5분 동안 정지됩니다. 이는 주식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지되어 급격한 가격 변동을 막고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 자동 해제 : 사이드카가 발동된 후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제되며, 이후에는 다시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집니다1.
3. 사이드카의 장점
- 시장 안정성 강화 :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여 시장의 안정성을 향상시킵니다.
- 투자자 보호 :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합니다.
- 급등 및 급락 예방 : 주식시장에서 급등 및 급락을 사전에 방지하여 혼란을 줄입니다.
4. 사이드카의 한계점
- 일시적 거래 중지 : 발동 시 주식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지되므로, 단기적으로 매매할 수 없게 됩니다.
- 특정한 발동 조건 : 특정한 조건에만 작동하며, 모든 상황을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사이드카의 작동 원리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급격히 변동할 때 현물 시장의 거래를 일시 정지시켜 시장의 과도한 혼란을 방지합니다. 이는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발동됩니다.
예를 들어,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일정 비율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사이드카가 발동됩니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현물 시장의 거래는 일정 시간 동안 중단되며, 이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상황을 재평가하고 시장의 안정성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6. 마무리지으며,
2024년 8월 5일 월요일에 국장은 코스피가 8% 하락, 코스닥은 11% 하락하면서 매도 사이카가 발생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6일에는 주식 장이 시작하자마자 주가가 폭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습니다. 이는 2020년 6월 이후 처음 발생한 사건이라고 합니다. 혼돈의 주식 시장에서 버틸 수 있는 방법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월요일 하락장에서는 매도 투매가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팔았는데, 다음날 주식창이 모두 빨간색으로 폭등하고 오늘은 참으로 마음이 아픈 날이었습니다.
이런 사이드카는 주식시장에서 급격한 변동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니 어디다 하소연 할 곳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