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위암 예방을 위한 ‘이형성선종‘의 이해와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형성선종의 정의, 저도와 고도 이형성선종의 특징, 내시경 치료법, 위험 요인과 관리법, 생활습관 개선 등 이형성선종 관련 핵심 정보를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위암 예방을 위해 이형성선종에 대한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환자의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이형성선종이란 무엇인가?
이형성선종(Dysplastic Adenoma)은 선종성 용종 중 하나로,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형성(Dysplasia)은 암은 아니지만, 조직이 이상한 모양으로 증식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형성선종은 저도이형성(Low Grade Dysplasia)과 고도이형성(High Grade Dysplasia)으로 나뉩니다.
1) 저도이형성선종
저도이형성선종은 암성 변화가 약간 있는 상태로, 대부분의 선종이 이 상태에 해당합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2~23%의 경우)이 낮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일 저도이형성증의 크기가 16mm 이상, 결정형이나 함몰형인 경우에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내시경 절제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저도이형성선종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과 내시경을 통해 선종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고도이형성선종
고도이형성선종은 암성 변화가 더 심한 상태로,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2년 내 75%). 이러한 선종은 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이형성선종의 치료 방법
이형성선종은 내시경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된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은 올가미(snare)로 병변을 잡고 제거하는 방법으로, 주로 저도이형성선종에 사용됩니다. 이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내시경 점작하 박리술(ESD)는 내시경 칼로 병변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주로 고도 이형성선종이나 조기 위암에 사용됩니다. 이 방법은 더 복잡하지만, 병변을 보다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소작술(APC Ablation)
소작술(APC Ablation)은 전기로 병변을 지지는 방법으로, 시간이 짧고 출혈 위험이 적습니다. 하지만 병변 전체의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이형성선종의 위험 요인과 관리
이형성선종은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전암 병변입니다.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은 이형성선종 및 위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국인은 식습관 때문에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음.
한국인들에게 위암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짜고, 맵고, 탄 음식(삼겹살 등)을 좋아하는 식습관 때문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조기 위암은 치료 후 5년간 생존할 확률이 거의 100%이나 위암이 진행할수록 생존 확률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1) 정기적인 추적관찰
내시경 절제술 이후에도 새로운 종양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이고 꼼꼼한 내시경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를 통해 위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관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없는 환자에서 새로운 종양이나 암 발생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 따라서 청결한 식생활을 통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예방이 중요합니다.
4.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하기
이형성선종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 균형 잡힌 식사: 신선한 과일, 채소, 단백질 섭취
- 규칙적인 운동: 주 3회 이상 중강도 운동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피하기
- 정기 검진: 위암 및 이형성선종 발견을 위한 정기 내시경 검사
5. 결국 이형성선종은
이형성선종은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발견 시 적극적인 치료와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중요합니다. 저도이형성선종과 고도이형성선종은 각각의 특징과 관리 방법이 다르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이형성선종의 위험을 줄이고, 위암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