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해차량 등급별 혜택과 조회 등록 스티커 발급 재발급 (저공해자동차 증명서)
‘친환경차’라고 하면 전기차나 수소차처럼 비싸고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저공해차량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나 특정 LPG·가솔린 차량도 저공해차량에 속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배출가스를 줄여 지구를 지키는 멋진 일인 동시에, 우리에게 주차비 할인, 통행료 감면 등 정말 쏠쏠한 혜택을 가져다주는 아주 실용적인 존재입니다.
이 글에서는 저공해차량의 종류부터 내 차가 저공해차량인지 확인하는 방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등급별 혜택과 등록 절차까지, 궁금한 모든 것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끝까지 읽으시면 더 이상 혜택을 놓칠 일은 없을 겁니다!
저공해차량, 정확히 뭘까요? 등급별 종류 파헤치기
저공해차량은 이름 그대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현저히 줄인 자동차를 말합니다. 환경부 기준에 따라 1종, 2종, 3종으로 나뉘며, 각 등급마다 혜택의 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유차의 환경 영향이 커지면서 2020년 4월 이후 경유 차량은 저공해차 지정에서 제외되었으니 이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 1종 저공해차
-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차입니다.
- 종류: 전기차, 수소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 특징: 가장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차량 구매 시 보조금 지원이 큰 장점입니다.
✔ 2종 저공해차
- 오염물질 배출량이 1종보다 많지만, 기준치를 충족하는 차량입니다.
- 종류: 하이브리드차(HEV), 일부 천연가스(CNG) 차량
- 특징: 하이브리드 차량 소유자가 가장 많아 비교적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3종 저공해차
- 1·2종보다 배출가스가 많지만, 환경부 기준을 통과한 차량입니다.
- 종류: 일부 가솔린, LPG 차량
- 특징: 상대적으로 혜택의 폭이 좁지만, 공영주차장 할인 등 기본적인 혜택은 받을 수 있습니다.
저공해차량인지 조회하는 2가지 방법
우리 차가 과연 저공해차량일까요?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온라인 조회: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이용하는 겁니다. 포털사이트에서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검색해 접속한 뒤, 차량 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조회 절차:
-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 접속
'내 차 저공해차 확인'메뉴 클릭- 차량 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 입력 후 조회
- 제작사, 차명, 연료 종류, 등급 등 정보 확인
② 오프라인 조회: 차량 배출가스 표지판
차량의 보닛을 열면 부착된 배출가스 표지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확인 방법: 표지판에 기재된 9자리 ‘인증번호’ 중 7번째 숫자가 1~3이면 저공해차량, 4면 일반 차량입니다.
- 주의사항: 간혹 인증 만료나 재인증 과정에서 정보가 불일치할 수 있으므로, 의심될 경우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하여 별도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공해차량 등록 절차 및 스티커 발급받기
저공해차량을 구매했다고 해서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저공해차량 스티커’를 발급받아 부착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 등록 및 발급 장소: 차량등록사업소 또는 지자체 환경과
- 필요 서류:
- 자동차등록증
- 소유자 신분증
- 저공해자동차 증명서 (1·2종만 해당)
- 대리인 접수 시 위임장 및 대리인 신분증
- 법인 소유 차량의 경우 법인인감증명서
✔ ‘저공해자동차 증명서’는 어떻게 받나요?
대부분의 차량은 발급받을 필요가 없지만, 일부 차량은 제조사로부터 증명서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매한 딜러나 제조사에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스티커를 발급받은 후에는 주차장 할인 등을 받을 때 잘 보이도록 앞 유리 하단 또는 지정된 위치에 부착하는 것이 좋아요. 스티커가 훼손되거나 분실된 경우, 위와 동일한 서류를 가지고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저공해차량 등급별로 누리는 꿀 같은 혜택들
이제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저공해차량의 등급별 혜택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지역별로 할인율에 차이가 있으니, 거주하는 지자체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 혜택 종류 | 1종 저공해차 (전기차, 수소차) | 2종 저공해차 (하이브리드) | 3종 저공해차 (가솔린, LPG) |
|---|---|---|---|
| 차량 구매 | 보조금, 개별소비세·취득세 감면 | – | – |
| 공영주차장 | 50% 할인 | 50% 할인 | 3~50% 할인 (지역별 상이) |
| 전국 공항 주차장 | 50% 할인 | 50% 할인 | 20~30% 할인 (지역별 상이) |
| 혼잡 통행료 | 전액 면제 (서울 남산 터널 등) | 전액 면제 (서울 남산 터널 등) | 50% 할인 (LPG/CNG 한정) |
| 비상 저감 조치 | 2부제 적용 예외 | 2부제 적용 예외 | 2부제 적용 예외 |
TIP: 1종 저공해차량의 경우, 특히 전기차 구매 시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하면 차량 가격의 상당 부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보조금 정보는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구매 전 반드시 체크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저공해차 스티커는 꼭 부착해야 하나요?
A. 네, 공영주차장 할인이나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스티커 부착이 필수입니다. 스티커가 없다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Q2. 하이브리드차는 왜 1종이 아닌 2종인가요?
A. 하이브리드차는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하므로, 전기 모터만 사용하는 전기차(1종)와 달리 배출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Q3. 저공해차 혜택은 전국 어디서나 똑같나요?
A. 아쉽지만 아닙니다. 기본적인 혜택은 동일하지만, 공영주차장 할인율이나 통행료 면제 등은 지자체 조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참고로, 거주지 지자체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 보세요.
Q4. 2020년 이후 출고된 경유차도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2020년 4월 법 개정 이후 출고된 경유차는 더 이상 저공해차량으로 지정되지 않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저공해차량에 대해 알아두면 정말 유용한 정보들을 꼼꼼하게 정리해봤어요. 단순히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넘어,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으신가요? 내 차가 어떤 등급인지 확인하고, 스티커를 발급받아 혜택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똑똑한 소비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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