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호칭 완벽 정리, 남편과 아내가 꼭 알아야 할 호칭

결혼 후 처음 명절이나 가족 모임에 갔을 때, 가족 호칭 때문에 당황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장인어른이 맞나? 시어머님이 맞나?” 하며 머릿속이 복잡했던 순간,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가족 호칭이 예절과 관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라, 제대로 알아두는 게 필수죠!

남편이 알아야 할 아내 가족 호칭과 아내가 알아야 할 남편 가족 호칭을 간단하고 명확하게 정리했습니다. 장인어른, 처남, 시누이, 아주버님 같은 호칭부터 친척들까지, 이 글 하나로 깔끔하게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으면 가족 모임에서 자신감 넘치는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1. 가족 호칭, 왜 중요할까?

한국 문화에서 가족 호칭은 단순한 이름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호칭은 예절과 존중을 나타내며, 가족 간 관계를 명확히 정리하는 역할을 하죠. 특히 결혼 후 배우자의 가족과 처음 만났을 때, 적절한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아내의 아버지를 “장인어른“이라 부르거나, 남편의 형을 “아주버님“이라 부르는 것은 상대방에게 존중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현실적이고 편한 호칭이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니, 이 글에서 전통과 현대 호칭을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2. 남편이 알아야 할 아내 가족 호칭

아내의 가족을 처음 만났을 때, 호칭이 헷갈려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많죠. 아래는 아내의 부모님, 남매, 자매, 친척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호칭입니다.

2.1 아내의 부모님과 조부모

아내의 부모님과 조부모는 가장 기본적인 호칭 대상입니다. 전통적으로는 격식을 갖추지만, 요즘은 편안한 호칭도 많이 사용됩니다.

관계	전통 호칭	현대 호칭
아버지	장인어른	아버님
어머니	장모님	어머님
할아버지/외할아버지	(외)할아버님	할아버님
할머니/외할머니	(외)할머님	할머님

2.2 아내의 남매와 그 가족

아내의 오빠나 남동생은 호칭이 다르며, 그들의 배우자와 자녀도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부릅니다.

• 오빠: 형님 (현대: 형님 또는 이름+형)
• 오빠의 아내: 아주머님 (현대: 아주머니, 이름+언니)
• 오빠의 자녀: 조카 (일반적으로 이름)
• 남동생: 처남
• 남동생의 아내: 처남댁
• 남동생의 자녀: 조카 (일반적으로 이름)
• 조카의 배우자: 질부(조카 며느리), 질서(조카 사위)

실제 사례: 남편 B씨는 아내의 오빠를 처음엔 “형님”이라 부르기 어색했지만, “민수 형”처럼 이름과 함께 부르며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해요.

2.3 아내의 자매와 그 가족

아내의 언니와 여동생도 호칭이 다르며, 그들의 남편과 자녀에 따라 호칭이 달라집니다.

• 언니: 처형
• 언니의 남편: 형님
• 언니의 자녀: 조카 (일반적으로 이름)
• 여동생: 처제
• 여동생의 남편: 동서 (현대: O서방, 예: 김서방)
• 여동생의 자녀: 조카 (일반적으로 이름)
• 조카의 배우자: 생질부(조카 며느리), 생질서(조카 사위)

2.4 아내의 친척들

명절이나 집안 행사에서 만나는 아내의 친척 어른들은 자주 보지 않아 더 헷갈릴 수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친척 호칭입니다.

• 큰 아버지: 처백부 (현대: 백부님, 큰 아버님)
• 큰 아버지의 아내: 처백모 (현대: 백모님, 큰 어머님)
• 작은 아버지: 처숙부 (현대: 숙부님, 작은 아버님)
• 작은 아버지의 아내: 처숙모 (현대: 숙모님, 작은 어머님)
• 고모/고모의 남편: 고모님/고모부님
• 외삼촌/외삼촌의 아내: 외삼촌/외숙모
• 이모/이모의 남편: 이모님/이모부님

3. 아내가 알아야 할 남편 가족 호칭

아내가 남편의 가족을 부를 때는 몇 가지 독특한 호칭(예: 시어머님, 아주버님, 시누이)이 등장합니다. 아래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3.1 남편의 부모님과 조부모

남편의 부모님은 시- 접두사가 붙으며, 현대에는 편안한 호칭이 더 일반적입니다.

관계	전통 호칭	현대 호칭
아버지	시아버님	아버님
어머니	시어머님	어머님
할아버지/외할아버지	(외)할아버님	할아버님
할머니/외할머니	(외)할머님	할머님

3.2 남편의 형제와 그 가족

남편의 형제 호칭은 아주버님, 도련님, 서방님 같은 독특한 표현이 포함됩니다.

• 형: 아주버님
• 형의 아내: 형님
• 형의 자녀: 조카 (일반적으로 이름)
• 남동생: 도련님(미혼), 서방님(기혼)
• 남동생의 아내: 동서
• 남동생의 자녀: 조카 (일반적으로 이름)
• 조카의 배우자: 질부(조카 며느리), 질서(조카 사위)

3.3 남편의 누나와 여동생

남편의 누나와 여동생은 시누이라는 호칭으로 통칭되지만, 실제로는 다르게 부릅니다.

• 누나: 시누이 (현대: 형님)
• 누나의 남편: 아주버님
• 누나의 자녀: 조카 (일반적으로 이름)
• 여동생: 시누이 (현대: 아가씨)
• 여동생의 남편: 서방님 (또는 제부)
• 여동생의 자녀: 조카 (일반적으로 이름)
• 조카의 배우자: 생질부(조카 며느리), 생질서(조카 사위)

3.4 남편의 친척들

남편의 친척들 역시 명절이나 행사에서 자주 만나며, 호칭은 아내의 친척과 유사합니다.

• 큰 아버지: 시백부 (현대: 백부님, 큰 아버님)
• 큰 아버지의 아내: 처백모 (현대: 백모님, 큰 어머님)
• 작은 아버지: 처숙부 (현대: 숙부님, 작은 아버님)
• 작은 아버지의 아내: 처숙모 (현대: 숙모님, 작은 어머님)
• 고모/고모의 남편: 고모님/고모부님
• 외삼촌/외삼촌의 아내: 시외숙부님/시외숙모님 (현대: 외삼촌/외숙모)
• 이모/이모의 남편: 시이모님/시이모부님 (현대: 이모님/이모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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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칭 사용 시 주의할 점

• 격식과 편안함의 균형: 전통 호칭(장인어른, 시어머님)은 격식을 갖추지만, 현대에는 “아버님”, “어머님”처럼 편안한 호칭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 상황에 맞게: 명절이나 공식 자리에서는 전통 호칭을, 일상에서는 이름과 함께 부르는 게 친근함을 더해요.
• 실수해도 괜찮아요: 처음엔 헷갈릴 수 있지만, 가족들이 이해해줄 거예요. 궁금하면 물어보세요!

꿀팁: 호칭이 어려울 때는 배우자와 미리 상의해 가족들이 선호하는 호칭을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형님” 대신 “OO 오빠”처럼 부르는 게 더 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5. 잘못된 호칭 사용의 흔한 실수

• “시누이를 직접 시누이님이라 부른다?”: 시누이는 누나나 여동생을 통칭하는 말로, 직접 이렇게 부르지 않고 “형님” 또는 “아가씨”로 부릅니다.
• “모두에게 격식 차릴 필요는 없다”: 조카들은 보통 이름을 부르며, 친척 어른들도 현대에는 “큰 아버님”처럼 간단히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 가족마다 다를 수 있어요: 일부 가정에서는 “O서방” 같은 독특한 호칭을 선호하니, 배우자와 사전에 확인하세요.

결론

가족 호칭은 결혼 후 배우자의 가족과 원만한 관계를 맺는 첫걸음입니다. 장인어른, 시어머님, 처남, 시누이 같은 전통 호칭부터 아버님, 형님, 아가씨 같은 현대 호칭까지, 이 글에서 2025년 가족 모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호칭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처음엔 헷갈릴 수 있지만, 배우자와 함께 연습하고 가족 분위기에 맞춰 부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이제 자신 있게 가족 모임에 참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