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노인일자리 신청 완전 정복! 회원가입부터 합격까지 단계별 안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활동 의지가 높은 어르신들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하지만 많은 어르신들이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몰라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인일자리여기 홈페이지 사용법을 A부터 Z까지 상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2025년 역대 최대 규모인 110만 개 일자리 정보와 함께, 회원가입부터 일자리 검색, 온라인 신청, 선발 과정까지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노인일자리여기란?

노인일자리여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직접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통합 플랫폼입니다. 전국의 모든 노인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2020년 개편 이후 온라인 서비스가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나요?

일자리 정보 통합 검색: 전국 17개 시도, 230여 개 기초자치단체의 모든 노인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각 지역 노인복지관이나 시니어클럽을 일일이 전화해야 했지만, 이제는 클릭 몇 번으로 전국 일자리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참여 신청: 집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신청 현황 실시간 확인: 마이페이지에서 신청 상태(접수 완료, 심사 중, 합격, 불합격 등)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결과를 기다리며 불안해했지만, 이제는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활동비 지급 조회: 활동을 시작한 후 매월 활동비 지급 내역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금 여부와 금액을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어 안심입니다.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만 60세 이상 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업 유형에 따라 연령 기준이 다르므로, 본인의 나이와 자격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합니다.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주요 변화

2025년은 노인일자리 사업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있는 해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 110만 개 공급

2025년 총 일자리: 약 110만 개 (2024년 대비 약 6만 개 증가)

유형별 배정:

공익활동형: 약 69만 개
노인역량활용사업: 약 17만 개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포함)
민간형 일자리: 확대 편성

작년보다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선발 확률도 높아졌습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는 경쟁률이 낮아 합격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신청 가점 제도 신설

2025년부터 취업지원 대상자에게 가점이 부여됩니다: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10점
5·18민주유공자: 10점
특수임무유공자: 10점
참전유공자: 5점

기존에는 선착순이나 추첨으로 선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가점 제도로 공정성이 강화되었습니다. 해당자는 신청 시 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 개수 확대 (1개→2개)

2025년부터 1인당 사업 유형별로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익활동형 1개 + 시장형 1개를 동시에 신청하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다만 최종적으로는 1개 사업만 참여 가능하며, 중복 합격 시 본인이 선택해야 합니다.

안전 및 처우 개선

상해보험 보장 확대: 기존 보장 외에 응급실 내원 진료비, 간병 서비스비 등 신규 담보가 추가되어 활동 중 안전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활동비 인상 근거 마련: 노인일자리법 개정으로 매년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여 활동비를 인상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물가에 맞춰 활동비가 점진적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업 유형별 상세 정보

노인일자리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공익활동형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활동 내용: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활동

환경 정비: 공원·거리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지도
안전 지킴이: 어린이 등하교 안전 지킴이, 교통 정리
공공시설 봉사: 도서관·복지관 업무 보조

활동비: 월 약 29만 원 (2025년 기준, 월 30시간 활동)
활동 기간: 연중 (보통 1~12월, 11개월)
신청 자격: 만 65세 이상 + 기초연금 수급자

특징: 가장 많은 일자리가 제공되며, 경쟁률이 비교적 낮습니다. 단순 봉사 성격이 강해 육체적 부담이 적습니다.

노인역량활용사업 (만 60세 이상)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공익활동형보다 급여가 높습니다.

1) 사회서비스형

내용: 돌봄·상담 등 사회서비스 제공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급여: 월 약 76만 원 (주 15시간 이상)
기간: 10~11개월

2) 시장형 사업단

내용: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운영 (식품 제조·판매, 공산품 제작)
급여: 월 약 50~70만 원 (사업단 수익에 따라 변동)
기간: 연중

3) 취업알선형

내용: 기업·기관 연계 일자리 알선 (경비, 청소, 사무 보조)
급여: 최저임금 이상 (시급 기준)
기간: 기업별 상이

신청 자격: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불필요)

특징: 공익활동형보다 전문성과 체력이 요구되지만, 급여가 2~3배 높습니다. 경쟁률이 약간 높은 편입니다.

민간형 일자리

민간 기업과 연계된 일자리로, 최저임금 이상을 보장받습니다. 경비, 청소, 배달, 판매 등 다양한 직종이 있으며, 기업 채용 조건에 따라 연령과 자격이 달라집니다.

노인일자리여기 바로가기

홈페이지 가입 및 로그인

1단계: 홈페이지 접속

포털 검색창에 노인일자리여기를 검색하여 접속합니다.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하지만, 서류 작업과 화면 구성 편의를 위해 PC 이용(크롬, 엣지 브라우저 권장)을 추천합니다.

2단계: 회원가입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합니다.

본인인증 선택:

휴대폰 인증 (추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대부분 휴대폰 인증이 더 간편합니다. 휴대폰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여 본인 확인을 완료합니다.

정보 입력:

기본 정보: 이름, 생년월일, 성별, 주소
연락처: 휴대폰 번호, 집 전화번호
아이디/비밀번호 설정

모든 정보를 정확히 입력한 후 ‘가입 완료’를 클릭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됩니다.

3단계: 로그인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에 로그인합니다.

로그인 방법:

아이디/비밀번호 입력
공동인증서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개인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정보(학력, 경력, 자격증 등)를 입력하면 신청 시 편리합니다.

일자리 검색 및 신청 방법

1단계: 일자리 정보 검색

로그인 후 상단 메뉴에서 ‘일자리 정보’를 클릭합니다.

검색 조건 설정:

지역: 시/도 → 시/군/구 선택
사업 유형: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키워드: 활동 내용 검색 (예: 환경, 안전, 돌봄)

검색 버튼을 누르면 조건에 맞는 모든 일자리 공고가 목록으로 표시됩니다.

공고 상세 확인: 각 공고를 클릭하면 다음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모집 기간 (중요! 마감일 확인 필수)
활동 내용 및 장소
활동비 (월 급여)
참여 자격 (연령, 기초연금 수급 여부 등)
모집 인원
담당 기관 연락처

본인의 나이, 거주 지역, 체력, 경력에 맞는 일자리를 꼼꼼히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온라인 참여 신청

원하는 일자리를 찾았다면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

공고 상세 페이지에서 ‘신청하기’ 버튼 클릭
신청서 작성:
- 개인 정보 확인 (자동 입력)
- 희망 활동 내용 선택
- 경력 및 자격증 입력 (해당 시)
- 기초연금 수급 여부 확인 (공익활동형 필수)
- 국가유공자 등 가점 대상 여부 확인
서류 첨부 (필요 시):
- 주민등록등본 (최근 3개월 이내)
- 국가유공자 증명서 (가점 대상자)
- 자격증 사본 (역량활용사업)
‘제출’ 버튼 클릭하여 신청 완료

제출 후에는 접수번호를 꼭 메모해두세요. 문의 시 필요합니다.

3단계: 신청 상태 확인

‘마이페이지’ → ‘신청 내역’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상태 단계:

접수 완료: 신청이 정상 접수됨
서류 심사 중: 자격 요건 검토 중
면접 대상자 선정: 면접 일정 통보 예정
합격: 활동 시작 안내 받음
불합격: 탈락 (사유는 개별 안내)

심사 기간은 보통 2~4주 정도 소요되며, 면접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별 연락이 옵니다.

신청 시 핵심 주의사항

모집 기간 꼭 확인하기

노인일자리 사업은 보통 매년 12월에 다음 해 참여자를 집중 모집합니다. 2025년 12월에는 2026년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니, 11월부터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수행기관(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마다 모집 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고 마감일을 놓치지 마세요.

참여 자격 정확히 확인하기

공익활동형: 만 65세 이상 + 기초연금 수급자
노인역량활용사업: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불필요)

자신의 나이와 자격을 정확히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합니다. 자격 미달 시 서류 심사에서 탈락합니다.

중복 참여 불가

동일 기간 내에 다른 정부·지자체 공공 일자리 사업에 중복 참여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노인일자리 사업과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동시에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국민연금을 받고 있어도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참여할 수 있지만, 일부 사업은 소득 기준으로 제한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방문 신청도 가능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시 준비물: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등본 (최근 3개월 이내)
국가유공자 증명서 (해당 시)

담당자가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므로,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다면 방문 신청을 적극 활용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수행기관(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에서 개별적으로 면접 일정을 통보합니다. 면접은 보통 1:1 상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활동 의지, 체력 상태, 사업 적합성을 확인합니다. 딱딱한 취업 면접이 아니라 편안한 대화 형식이므로 긴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면접 시 활동 가능 시간, 건강 상태, 이전 경력 등을 솔직하게 말하면 됩니다.

Q2. 경쟁률이 어느 정도인가요?

A. 지역과 사업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서울·수도권 대도시는 경쟁률이 2~3:1 정도이며, 지방 중소도시는 1.5:1 이하로 낮습니다. 공익활동형은 일자리가 많아 경쟁률이 낮은 편이고, 노인역량활용사업은 급여가 높아 경쟁률이 약간 높습니다. 다만 110만 개라는 대규모 일자리가 제공되므로, 자격만 충족하면 선발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Q3. 탈락하면 다시 신청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같은 해에 다른 공고에 재신청하거나, 다음 해에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탈락 사유(정원 초과, 자격 미달 등)를 확인하고 보완한 후 재도전하시면 됩니다. 특히 12월 집중 모집 기간에 여러 공고를 지원하면 선발 확률이 높아집니다.

Q4. 활동비는 언제 받나요?

A. 매월 활동을 마친 후 다음 달 초에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3월 활동비는 4월 초에 입금됩니다. 본인 명의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지급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연되거나 문제가 있으면 수행기관에 문의하세요.

Q5. 활동 중 다치면 어떻게 되나요?

A. 모든 참여자는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어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응급실 진료비, 간병비까지 보장이 확대되었습니다. 활동 중 부상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수행기관에 알리고, 병원 진료 후 보험 청구를 하면 됩니다. 다만 고의적인 사고나 음주 중 사고는 보장되지 않으니 안전 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